코딩을 하다 보면 "내가 짠 코드가 정말 괜찮은지 누군가 자동으로 검사해주면 좋겠다"거나 "배포하기 전에 AI가 버그를 미리 잡아줄 순 없을까?"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. 이걸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Headless 모드와 GitHub Actions의 만남이다.
1. 화면 없는 에디터: Headless 모드란?
보통 에디터는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마우스로 클릭하는 화면(GUI)이 필요하다. 하지만 서버나 자동화 시스템에서는 화면을 띄울 수 없다. 이때 사용하는 것이 Headless(헤드리스) 모드다.
- 개념: 모니터가 없는 컴퓨터(서버)에서 Cursor의 AI 엔진만 돌아가게 하는 방식이다.
- 장점: 사람이 직접 에디터를 켜지 않아도, 터미널 명령어나 스크립트만으로 AI에게 일을 시킬 수 있다.
관련 문서: Cursor CLI - Headless 모드
2. 자동화의 마법사: GitHub Actions
GitHub Actions는 내가 작성한 코드를 GitHub에 올릴(Push) 때마다 자동으로 특정 작업(테스트, 빌드, 배포 등)을 수행해주는 도구다.
여기에 Cursor CLI를 통합하면 다음과 같은 일이 가능해진다.
- 자동 코드 리뷰: 코드를 올리면 Cursor AI가 코드를 읽고 "이 부분은 성능 개선이 필요해요"라고 댓글을 남긴다.
- 자동 버그 수정: 간단한 오타나 문법 에러를 발견하면 AI가 직접 수정해서 다시 올려준다.
관련 문서: GitHub Actions와 Cursor 통합하기
3. CI/CD 환경에서의 활용 시나리오
고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활용 사례는 '자동 코드 검사기'다.
- 코드 업로드: 개발자가 GitHub에 코드를 올린다.
- 트리거: GitHub Actions가 작동하며 가상의 컴퓨터를 한 대 빌린다.
- Cursor 호출: 그 가상 컴퓨터 안에서 Cursor CLI가 Headless 모드로 실행된다.
- 분석 및 피드백: Cursor가 새로 올라온 코드를 분석하고 결과를 리포트로 제출한다.
이 과정을 CI(지속적 통합)라고 부르는데, 개발자가 실수할 확률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.
4. 설정 시 주의할 점 (Authentication)
서버에서 Cursor를 쓰려면 "이 사람이 Cursor 유료 사용자가 맞나?"라는 확인이 필요하다.
- 인증(Auth): 로컬에서는 웹 로그인을 하지만, 서버에서는 API Key나 Access Token을 사용해 인증을 거쳐야 한다. 이 정보는 보안을 위해 GitHub Secrets 같은 곳에 안전하게 숨겨두어야 한다.
5. 요약: 잠들지 않는 AI 인턴
Headless 모드와 GitHub Actions를 결합하면, 내가 잠든 사이에도 AI가 내 코드를 감시하고 개선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.
- Headless: 화면 없이 서버에서 조용히 일하는 방식.
- GitHub Actions: 코드를 올릴 때마다 자동으로 일을 시키는 관리자.
- 결과: 24시간 멈추지 않는 자동화된 개발 공장 완성.
처음에는 설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, 한 번 구축해두면 팀 프로젝트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