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'에이전트'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'통제권'이다. 내가 모르는 사이에 AI가 엉뚱한 명령어를 실행하거나 파일을 삭제하는 일이 없도록, Cursor는 강력한 보안 장치와 함께 개발자가 직접 워크플로우를 설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.
1. 보안의 핵심: 투명성과 승인 (Security)
Cursor Agent는 우리를 대신해 일을 하지만, 결코 '독단적으로' 움직이지 않는다. 모든 작업은 사용자의 감시 하에 이루어진다.
- 명령어 실행 전 확인:
rm -rf같은 위험한 명령어뿐만 아니라, 일반적인 설치 명령어도 실행 전 사용자에게 승인을 요청한다. - 작업 로그 기록: Agent가 어떤 파일에 접근했고,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으며, 어떤 명령을 내렸는지 모든 기록이 타임라인에 남는다.
- 로컬 환경 보호: Agent가 수행하는 많은 작업은 샌드박스(보호된 영역) 개념으로 작동하여 내 시스템 전체를 위협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.
관련 문서: Agent 보안 설정 가이드
2. 자동화의 시작: Agent Hooks
개발을 하다 보면 "에이전트가 코드를 다 짠 다음에 자동으로 테스트 코드를 실행해줬으면 좋겠다"거나 "코드 작성이 끝나면 슬랙으로 알림을 보내고 싶다"는 생각이 들 수 있다. 이때 사용하는 것이 Hooks(훅)이다.
Hook이란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(예: 작업 완료) 자동으로 트리거되는 갈고리 같은 장치를 말한다.
- Pre-hooks: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환경을 정리하거나 필요한 설정을 미리 수행한다.
- Post-hooks: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자동으로 빌드를 돌리거나 문서를 업데이트한다.
관련 문서: Agent Hooks 사용법
3.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기: Third-party Hooks
내 컴퓨터 안에서의 작업뿐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때도 Hooks는 빛을 발한다.
예를 들어, Cursor Agent가 버그를 수정한 뒤 자동으로 GitHub에 Pull Request를 올리거나, Slack 채널에 "수정 완료!"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. 이를 통해 개발자는 코딩에만 집중하고, 부수적인 행정 작업이나 소통 업무는 AI에게 맡길 수 있다.
관련 문서: 외부 도구 연결 (Third-party Hooks)
4. 고등학생 개발자를 위한 실전 보안 팁
보안과 자동화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세 가지만 기억하자.
- 빨간색 버튼을 주의하자: Agent가 터미널 명령어를 실행하려 할 때, 내용을 한 번 읽어보고
Approve를 누르는 습관을 들이자. .cursorignore활용: AI가 읽어서는 안 되는 민감한 파일(API 키, 개인 정보 등)은 미리 제외 목록에 넣어두자.- 작은 자동화부터 시작하기: 처음부터 복잡한 Hooks를 만들기보다, "작업 끝나고
npm test돌리기" 같은 간단한 규칙부터 적용해 보자.
5. 요약: 안전이 담보된 자유
Cursor의 보안 시스템은 우리를 제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, 우리가 안심하고 더 큰 작업을 AI에게 맡길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치다. 여기에 Hooks를 더하면 나만의 완벽한 자동화 코딩 공장을 만들 수 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