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는 시대는 지났다. 이제는 AI도 팀 단위로 움직인다.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때 Cursor가 어떻게 일을 쪼개서 처리하고, 우리는 그 결과물을 어떻게 검증해야 하는지 알아보자.
1. 나만의 AI 팀: Subagents
우리가 큰 임무(예: "게시판 서비스 전체를 만들어줘")를 주면, 메인 에이전트는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Subagents(보조 에이전트)들을 소환한다.
- 전문성 분담: 메인 에이전트가 전체적인 설계를 담당한다면, Subagents는 "DB 스키마 짜기", "UI 컴포넌트 만들기", "API 연동하기"처럼 아주 구체적인 작업에만 집중한다.
- 컨텍스트 효율화: AI가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정보량에는 한계가 있다. 일을 작게 쪼개면 각 Subagent는 자신이 맡은 작업에 필요한 코드만 깊게 파고들 수 있어 훨씬 정확한 결과물이 나온다.
관련 문서: Subagents 활용 가이드
2. 꼼꼼한 검수자: Review 기능
AI가 코드를 다 짰다고 해서 바로 내 프로젝트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. 우리는 AI가 작성한 코드를 승인하기 전에 Review(검토) 과정을 거친다.
- Diff 보기: 어떤 줄이 추가되었고(
+), 어떤 줄이 삭제되었는지() 색깔별로 명확하게 보여준다. - 부분 반영: AI가 제안한 10개의 수정 사항 중 8개는 마음에 들고 2개는 별로라면, 마음에 드는 부분만 골라서 수락(
Accept)할 수 있다. - 피드백 주고받기: 리뷰 창에서 바로 "이 부분은 보안상 위험해 보이니 다시 짜줘"라고 추가 지시를 내릴 수 있다.
관련 문서: Agent 작업 검토 및 승인(Review)
3. 복잡한 프로젝트를 다루는 요령
고등학생 개발자라면 프로젝트가 조금만 커져도 길을 잃기 쉽다. 이때 다음의 순서를 따르면 좋다.
- 목표 설정:
Cmd + I(Composer) 혹은 Agent 모드에서 큰 목표를 말한다. - 계획 확인: Agent가 작업을 쪼개서 Subagents를 할당하는 과정을 지켜본다.
- 단계별 리뷰: 한꺼번에 모든 코드를 승인하지 말고, 파일 하나하나 혹은 기능 하나하나가 끝날 때마다 리뷰 기능을 통해 코드를 읽어본다.
- 수정 요청: AI가 내 코딩 스타일과 다르게 짠 부분이 있다면 즉시 지적하여 교정한다.
4. 왜 이런 과정이 필요할까?
결국 코딩의 최종 책임자는 '사람'이기 때문이다. Subagents는 우리에게 속도를 제공하고, Review 기능은 우리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. 이 두 가지를 잘 활용하면 아무리 복잡한 대규모 프로젝트라도 AI와 함께 차근차근 완성해 나갈 수 있다.
5. 요약: 관리자로서의 개발자
이제 개발자는 단순히 타자를 치는 사람이 아니라, AI 에이전트들을 관리하고 그들의 결과물을 최종 승인하는 '디렉터(Director)'가 되어야 한다.
- Subagents: 업무 분담을 통한 정확도 향상.
- Review: 최종 결과물에 대한 품질 보증.
